평택경찰서 서정지구대(지구대장 황인학)와 생활안전협의회(염인학 회장)가 지난 18일 지산동 부락산에서 민간 합동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날 정화활동은 서정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 인원 34명이 참가했으며 오전 10시 이충동 분수공원에서 시작해 자전거전용도로 및 산책로를 따라 부락산 일대를 청소했다.

서정지구대는 봄을 맞아 부락산 둘레길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화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정지구대의 박영선 경장은 “평택시에서 하고 있는 ‘쓰레기와 사랑과 전쟁’ 캠페인과 더불어 지구대에서도 작은 도움이지만 깨끗한 평택시가 되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생활안전협의회 염인학 회장은 “평택의 자랑이자 송탄의 얼굴인 부락산이 봄을 맞아 많은 시민과 외지인들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부락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취지로 봉사활동을 펼친 것” 이라며 “특히 서정지구대에서 야근 근무를 마친 직원들과 4개 팀장님이 모두 참석한 것이 고마웠고 진심이 담긴 참봉사라는 생각에 마음이 찡했다.”고 전했다.

[서정지구대와 생활안전협의회 인원 34명이 참가했다]

한편 서정지구대는 14일과 22일 최근 외국인 범죄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불안해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외국인 범죄예방관련 민간 9개의 협력단체와 합동하여 도보순찰을 시행했다.

특히 서정지구대에서는 시민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안부를 묻는 문안순찰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활동이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