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조병돈)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2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2층 놀이프로그램실에서 장난감을 고쳐주는 장난감병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 당일에는 무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주요 수리 대상은 건전지로 작동 되는 장난감에서 어느 한부분의 소리가 작동이 안 되는 경우 또는 불빛 작동이 안 되는 경우 등이다.

또한, 전원 또는 건전지를 넣는 부분이 부식된 경우 등은 바로 현장에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공기총, 가스총, 전동용 총 등과 같이 법적으로 제약을 받는 장난감과 물놀이 용품, 봉제 인형, 전자기판 또는 부품을 구할 수 없는 장난감, AC(교류) 100볼트에 직결되는 장난감은 수리를 받을 수 없다.

이번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이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www.goodcare.or.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장난감 재사용을 통해 자원 활용 기회를 늘리고, 보육비용을 덜어주고 양육 스트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매년 1회 마련하는 행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