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주민센터는 지난 17일 인계동 반달공원에서 광복 70주년 기념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가졌다.

‘인계동 태극물결이여~영원하라’라는 이름으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인계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친회등 관내 유관단체와 인계파출소, 스타즈 어린이집 관계자와 원아 등 주민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수원문화원 난타동아리의 공연을 시작으로 인계동주민센터 재즈동아리와 함께 ‘태극기 휘날리며’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어, 참석 주민들은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기리며 인계동 장다리길을 따라 태극기 달기 거리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인계동주민센터는 동 청사와 주차장을 300여개의 태극기로 꾸미고 행사장인 반달공원에도 태극기를 설치해 캠페인에 적극 앞장서고 태극기 게양 분위기 조성에 힘썼다.

현영진 인계동장은 “오늘은 일제강점기인 1911년 조선총독부에서 조선토지수용령을 공포한 날로 전국적으로 독립의지를 더욱 확산 시킨 계기가 돼 이번 캠페인의 의미가 크다”며 “오늘 캠페인을 통해 우리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