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보건소는 일본뇌염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생후 12개월~만12세 아동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받을 것을 각별히 당부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일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광주광역시에서 발견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가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일본뇌염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모기유충 및 모기 주서식지인 물웅덩이, 풀숲 등에 방역소독 작업에 착수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은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보건소나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무료접종이 가능하니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일본뇌염을 예방키 위해서는 모기의 활동이 왕성한 4월~10월까지 가정 내에서도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새벽이나 해가 진 저녁 무렵에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경우 긴팔, 긴바지 등 옷을 착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