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나룰・신장도서관은 제51회 도서관 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고 8일 밝혔다. 행사는 나룰도서관 7개, 신장도서관 6개 등 총 1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나룰도서관에서는 11일 한강 작가가 들려주는 문학이 전하는 메시지 ‘그날의 기억,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시작으로 16일 신승수 작가의 ‘슈퍼라이브러리’, 18일 김탁환 작가의 ‘목격자들’, 24일 이종범 작가의 ‘닥터프로스트, 그것이 알고 싶다’가 열린다.

어린이들을 위해 18일에는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에게 동화 속 캐릭터를 그려주는 페이스 페인팅을, 21에는 ‘오즈의 마법사’를 모티브로 한 어린이 참여 놀이극 ‘오즈를 찾아서’를 마련하기도 했다.

신장도서관 역시 채사장・차은숙 작가와의 만남, 빛그림자극 ‘무지개를 찾아서’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4월 한 달간 양 도서관 로비에서 원화 전시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