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7일 오후 회의실에서 목포시청, 해군3함대 등 19개 기관 및 단체로 구성된 수난구호 대책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무기 지역 해상 수난구호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목포해경안전서는 봄철 서남해안에 빈번히 발생하는 짙은 안개로 항행 선박들의 충돌사고 등 해양사고 발생 개연성이 높아짐에 따라 농무기 각종 해양사고에 대비하여 유관기관과의 협력체제 강화를 위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특히 최근 3년간 농무기 해양사고 현황을 면밀히 분석,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 활동을 위한 상호 공조 및 유기적 협조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귀중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