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희성)는 6일 2015 이중언어환경조성프로그램 ‘부모-자녀 상호작용교육’을 실시했다.

‘부모-자녀 상호작용교육’은 다문화가족의 이중언어 환경과 문화적 배경에 기초하여 일상생활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놀이활동 및 상호작용을 통해 자녀의 이중언어 습득과 부모의 자녀양육 역량을 지원하기 위하여 기획되었다.

이번교육은 고흥군다문화센터에서 이중언어코치로 재직중인 가오끼에우미(베트남 출신, 29세)씨가, 영아기 자녀를 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의 스킨쉽의 중요성과 코코코 놀이를 통하여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방법에 대하여 교육을 운영하였다.

한편 ‘부모-자녀 상호작용교육’은 6일을 시작으로 대상자를 3그룹으로 나눠 각 그룹별로 10회기씩 총 30회기가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고흥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희성 센터장은 ‘관내 600여명의 다문화가족 자녀의 정체성 확립 및 글로벌 인재로 성장을 위하여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더 많은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