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이 최근 완료된 가운데 의원연구단체들이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안산 스포츠 플러스’는 지난 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1차 회의를 열어 지역 체육단체 관계자들과 상견례를 갖고, 체육 활성화 방안과 각 단체의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의 발전 방안 연구를 통해 시민의 화합과 삶의 질 제고를 모색하고자 구성된 ‘안산 스포츠 플러스’는 김정택 연구책임의원을 비롯해 총 7명의 의원이 소속돼 있다.

안산 스포츠 플러스는 이날 회의에 참석한 안산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회 등 체육계 관계자들로부터 각 단체의 운영 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지역 체육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의원들과 체육계 관계자들은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스포츠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현실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내는 한편, 높아진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체육계의 노력뿐만 아니라 시의 정책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모았다.

‘Original 안산! 안산 通신사’도 이날 의회 도서자료실에서 2차 회의를 열어 시 문화재 및 향토 유적 현황과 예산 내역 등을 점검했다.

이상숙 의원을 포함해 6명의 의원이 소속된 ‘안산 통신사’는 앞서 지난 3월 17일 1차 회의를 개최해 연구 방향을 지역 역사에 맞추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이날 2차 회의를 통해 지역 문화재 관리 실태와 문화 관련 주요 사업 계획 등을 파악함으로써 연구 주제에 대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 3월 이들 2개 단체를 포함한 3개 의원연구단체의 구성을 완료했으며, ‘안산 문화‧해양 관광자원 발굴‧개발 연구회(연구책임의원 홍순목)’도 오는 8일 현장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