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 개막하는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안성시는 6일 안성맞춤랜드에서 대회 준비와 진행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추진위원회가 발대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시는 황은성 시장을 위원장으로 지역 기관·사회 단체장 162명으로 구성된 추진위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추진위는 이번 체전이 1천 300만 경기도민의 축제의 장이 될 수 있게 적극적이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손님맞이에 열과 성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이 자리에서 황은성 시장은 “도 내 31개 시·군이 한 자리에 모이는 기회를 잘 살려 시를 널리 알리고 부가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삼자”고 당부했다.

이날 발대한 추진위는 현직 국회의원과 도의회의원, 시의회의원 등 15명이 고문을 맡았고, 지역 5개 대학 총장 등이 자문을 맡았다.

이달 30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제61회 경기도체육대회에는 32개 종목에 1만 2천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쟁을 벌인다.

안성시는 2013년 연천군에서 열린 제59회 대회에서 11위를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가 홈에서 열리는 만큼 이점을 최대한 살려 3위 입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