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1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18회 안성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98년 4월 1일 인구가 늘어나 시로 승격한 것을 기념해 이 날을 시민의 날로 정하고 해마다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기념식은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사회 각 분야에서 지역 발전에 기여한 시민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안성시 부시장과 안성소방서 서장으로 재임했던 이진찬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임정호 기동안전점검단장이 명예시민증을 받았다.

또 지난 24일 제3호 안성맞춤 명장에 선정된 최상섭 도예가가 안성맞춤명장 증서를 수여받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황은성 시장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에도 열심히 뛸 것”이라면서 “시민들이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학용 국회의원을 비롯해 유광철 시의회 의장 등 지역 주요 기관·단체장들과 시민 6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