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30일 오후 회의실에서 해수청 및 1개시 7개군(목포시, 신안․무안․영광․함평․해남․진도․영암군) 위험지역 시설물 담당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6월 1일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선착장, 방파제, 해수욕장 등 위험지역 시설물(경고판) 실무담당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안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안전관리 합동점검 사항 등을 심도 있게 협의했다.

최창삼 목포해경안전서장은 “최근 해양레저활동이 많아지는 등 연안활동이 국민의 일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안전문화 확산에 유관기관의 다각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약칭:연안사고 예방법)은 연안해역에서 발생하는 연안사고의 예방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전을 도모할 목적으로 지난해 5월 21일 제정 공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