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지난 26일 봄철을 맞아 캠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캠핑장 3곳에 대하여 유관기관 합동 특별소방안전점검에 나섰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22일 발생한 강화도 캠핑장 화재와 관련한 것으로, 주로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로 및 이용객 비상대피로 확보 등 재난사고 발생을 대비한 전반적인 안전관련사항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캠핑장관계자에게는 "유사 시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 추가 비치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 낙석에 대비한 안전조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야산에 위치한 캠핑장은 화재 발생 시 초기진화가 어렵고 대형 산불로 확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용객들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소방서에서는 안전사고예방홍보에 최선을 다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