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있는 것만을 자녀에게 줄 수 있습니다.”

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부모와 자녀의 올바른 소통을 통한 행복한 가족문화 조성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북구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우산동 꿈나무사회복지관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이해하기, 자녀와 올바른 소통, 올바른 부모역할’을 주제로 ‘좋은 부모 만들기’ 강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교육을 통해 자녀에게 올바른 사랑을 주는 방법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대화 채널 등을 안내, 자녀와 더 행복한 관계를 형성하고 아울러 행복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북구는 김경회 가족소통 전문강사를 초빙해 오는 4월 15일까지 매주 수요일 2강씩 총 8회차 강의를 운영한다.

25일 학부모들의 큰 호응과 함께 ‘나는 어떤 부모인가?’, ‘부모의 역할’ 주제로 1․2회 강의를 실시했으며, 오는 4월 1일에는 ‘자녀의 발달단계 이해하기’, ‘마음의 문을 열게 하는 부모․자녀의 대화법’을 주제로, 4월 8일에는 ‘대화의 기본태도’, ‘대화를 통한 자존감 높이기’를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그리고 4월 15일에는 ‘미래의 인재상’, ‘자녀의 꿈․목표 찾기’를 주제로 마지막 강의가 펼쳐진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최근 스마트폰 대중화 및 생계를 위한 맞벌이 생활환경 등으로 자녀와의 대화시간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며 “자녀는 부모의 사랑만큼 성장한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강좌를 통해 부모와 자녀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