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서장 서상귀) 여성청소년과(과장 서경식)는 24일 오후 3시에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여청과장, 형사계장, 여성청소년수사팀장 및 관내 5개 대학 학생상담센터 등 성폭력관련 업무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잇따른 대학 내 성폭력 예방·근절관련 공동대처방안을 마련하고자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한경대학교 학생처 김경미 주사는 “안성관내 성폭력 피해자 지원기관 목록 및 법률상담관련 외부위원 추천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그리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학생상담센터 박준영 팀장은 “상담센터에 신고한 성폭력 피해자가 담당자 확인시 곧바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산부인과가 경찰서단위에서 지정되어 보다 간소화 된 절차로 의료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여성청소년과장은, “성폭력 피해자의 정보보호 및 2차 피해방지를 위해 경찰과 대학이 협력해 나아가야한다”며, “성폭력 피해자의 신속한 피해회복 및 빠른 사회복귀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으로 안성경찰서는 안성지역 5개 대학과 공동으로 대학 내 성폭력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보다 많은 성폭력 피해자들이 사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