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는 건조하고 바람이 강한 봄철, 산불 등 대형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5월 31일까지 '봄철 화재예방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국 봄철 화재는 평균대비 8.5%증가 되었으며, 인명피해 또한 65.8%증가 되었다고 전했다.

봄철은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목조건축물이 많은 전통사찰 문화재 및 해빙기 공사장, 신학기 방과 후 이용시설인 학원 및 숙박시설(수학여행)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 등 화재발생이 높고,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특정소방대상물을 중점적으로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정함 송탄소방서장은 “화기취급이 많은 겨울이 지나갔다고 화재예방에 소홀이 할 경우 예상치 못한 화재로 피해가 커질 수 있으니,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 한다”며 “위험요인 발견 즉시 119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