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주민들이 인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주민들에게 감성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적 소양을 지니도록해 지역의 품격을 높이고, 인간 중심의 공동체를 형성하는 게 주된 목적이다.

다음달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강서평생학습관 2층에서 진행된다.

‘생각의 지혜를 키우는 고전 문학 속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총 8개의 강의가 마련됐으며,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성의 ‘운명을 바꾸는 인문고전 독서의 힘’, 시인 정호승의 ‘내 인생에서 힘이 되어 주는 한 마디’, EBS 중국한시기행 김성곤 교수의 ‘중국 고전에서 배우는 리더십’ 등 총 7명의 명사들이 강사로 나선다.

강서 행복한 인문학당 강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30,000원으로 이달 말일까지 강서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eduvita.gangseo.seoul.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는 9월부터는 음악, 미술, 건축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고전을 통해 선현들의 지혜를 터득하고 자아 성찰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