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평택시의회에서 174회 평택시의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가 개회됐습니다.

김혜영 의원과 박환우 의원의 5분발언에서는 평택역주변 주정차 허용구간을 지정 운영할 것과 세교산업단지 공장 이전을 제안했습니다.

이어서 포승 2산단 조사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외 부의안건 14건이 가결되었습니다.

본회의를 마친 후 평택시의원들은 평택 당진항 매립지 귀속자치단체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개회사에서 김인식 의장은 구제역 방역대책에 대한 우려를 밝히며 본회의를 열었습니다.

이어서 김혜영 의원과 박환우 의원의 5분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김혜영 의원은 평택역 주변에 전세버스 정차 허용구역을 지정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서울시의 4대문안에서 관광버스 정차를 허용하는 사례를 들어, 평택역 앞 불법정차로 인해 관광버스에 과태료가 부과되는 실정을 지적했습니다.

[김혜영 시의원]

박환우 의원은 평택지역의 대표적 노후산업단지인 평택세교산업단지의 공장 이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인근 세교중학교와 평택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은 공장에서 배출되는 악취, 유해물질로 인해 창문을 닫고 교실 안에 있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해 크게 우려했습니다.

[박환우 시의원]

5분발언에 이어 기획재정문화국 류제왕 국장의 201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김윤태 운영위원회 위원장의 조례안 심사보고가 있은 후 안건이 상정되었습니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평택 당진항 매립지 귀속자치단체의 조속한 결정 촉구 건의안, 주한미군 평택이전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포승2산단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외 12건이었고 의원만장일치로 가결되었습니다.

제1차 본회의를 마친 뒤 평택시의회 의원들은 평택 당진항 매립지 귀속자치단체의 조속한 결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습니다.

의원들은 포승지구 매립지에 대한 귀속자치단체 결정이 5년이 지난 지금까지 미뤄져 관련 지방자치단체 간 정치적 힘겨루기 등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또한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관할권을 결정하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평택시의회 시의원]

YBCNEWS 강민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