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지난해부터 재가암환자관리사업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재가암환자 자연치유 힐링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힐링프로그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재가암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몸과 마음에 활력을 찾고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주민들의 반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

이에 따라 서구는 매월 마지막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8개 프로그램을 돌아가면서 운영한다.

작년에 호응이 좋았던 치유숲체험(자연숲속 건강체험), 향기요법(아로마용품 만들기), 문화체험(문화시설 및 박람회 등), 영양요법(약선 영양음식요리 및 시식)을 지속 운영하고,

공예요법(도자기만들기), 힐링무비(영화관람), 감성요법(아로마양초만들기), 미술요법(리본 및 비즈공예) 프로그램은 추가해서 운영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참가를 원하는 분은 셋째주 금요일까지 상무금호보건지소(☏350-4175)로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서구는 암환자의 건강상태에 따라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건강문제를 파악하고 혈압․혈당․고지혈증검사, 투약관리 등 만성질환에 대한 상담과 교육 등 올바른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을 결성하여 암환자의 재활의지를 도울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상무금호보건지소(☏350-4175)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재가암환자관리사업 및 자연치유 힐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암환자 가족 지지를 통한 심신부담감을 덜어주고 삶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강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