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상)은 지난 17일(화)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 학부모 대상 인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평택 관내 1학년 학부모 및 희망하는 학부모 180명을 대상으로 KACE 부모리더십센터 오현숙 전문강사와 한국청소년센터 원은정 교수를 강사로 초청하여 ‘자녀의 자발성을 키워주는 부모 코칭 리더십’, ‘우리 아이 자존감을 위한 리액션 멘토링’이라는 주제로 4시간에 걸쳐 강의와 실습이 이루어졌다.

오현숙 전문강사는 “부모는 자녀가 자신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성장단계에 맞게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촉진하는 코치 리더가 되어야 한다”며, "부모 코치의 철학으로 자녀가 무한 잠재능력을 가졌고, 문제의 해답은 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자녀가 가장 잘 알고 있으므로 부모코치는 자녀가 해답을 찾도록 도와주는 동반자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은정 교수는 “행복한 부모가 행복한 자녀를 만들고, 부모와 자녀의 영역을 분리하여 자녀만의 영역을 지켜주려는 마음을 읽는 리액션이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비전보드 만들기, 성공일기 쓰기 등의 리액션 실천 기법을 가르쳐 주었다.

평택교육지원청 박주상 교육장은 경기교육의 약속을 들어“사고의 폭과 깊이를 넓히는 교육으로 미래핵심역량을 키우고, 공동 학습으로 협력하고 배려하는 인재를 기르고자 ‘멀리 보고 함께 하는’평택교육의 비전을 수립하였다.”라고 밝히면서 교사‧학부모‧지역사회가 마을교육공동체 안에서 함께 하는 학생 중심 교육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