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서정지구대 김종철 2팀장을 비롯한 2팀 소속 장연수 경위, 이동열 경위, 이규창 경장, 백정석 경장이 3년간 지속적으로 총 11건의 게임 아이템 판매를 통해 전국적으로 사기행각을 벌여 지명수배중이였던 김 모(남, 33세)씨를 검거하는 수훈을 세웠다.

서정지구대 2팀은 피의자 김씨의 은신지를 파악하고자 관내 인력사무실을 대상으로 한 달간 지속적인 탐문수사와 피의자 가족 집 주변의 CCTV를 확인하는 등 수사망을 좁히는데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어, 서정지구대 2팀은 피의자의 여동생 집에 여동생과 모친이 같이 살고 있는 것을 파악하고 피의자 여동생 집 주변에서 지난 9일부터 잠복근무를 실시했다.

검거 당일인 지난 11일 피의자가 작업복 차림으로 승강기를 타고 귀가중인 것을 CCTV로 확인한 서정지구대 2팀은 같은 날 15시 55분경 택배기사를 가장해 피의자와 함께 있던 모친의 허락을 받고 집안으로 들어가 집안 안방 이불 속에 숨어있는 피의자를 발견하고 지문 등을 대조 후 현장에서 체포했다.

이러한 검거 과정에는 경찰 경력 30년의 베테랑인 김종철 2팀장의 리더쉽과 2팀원(장연수 경위, 이동열 경위, 이규창 경장, 백정석 경장)의 단합된 팀워크가 단연 돋보였다.

한편, 평택 서정지구대가 지난 9일 성폭행범을 검거한데 이어 이번에는 상습사기범을 검거하는 성과로 평택 시민들의 높은 신뢰를 얻고 있으며, 평택 서정지구대의 탄탄하고 지속적인 수사 활동이 앞으로 평택지역의 치안 향상과 범죄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