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회가 9일 본회의장에서 제166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3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천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4건과 국제자매결연 체결 동의안(이천시 vs 프랑스 리모주시)등 총 5건을 심의할 예정으로,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하이디스 문제를 비롯한 장호원 철도 역사유치와 신경기 변전소 등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촉구”하고, 그간 구제역에 방역에 따른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 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방역활동을 강조하였다.

특히 두 달 앞으로 다가온 「201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준비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금번 대회가 전국적인 규모로 치러지는 만큼,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지역홍보 효과를 최대한 이끌어 내 줄 것을 시 행정부에 요청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날 제1차 본회의 종료 후 이천시의회 의원 일동 명의로 「하이디스 테크놀로지(주) 이천공장 폐쇄․정리해고 백지화 촉구 성명서」를 발표하고, 직원들의 고용안정과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강력하게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