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3월을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독서문화 강좌를 연다.

6일 남구에 따르면 문화정보도서관에서는 오는 9일부터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구연동화 배우기 교실’을 비롯해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어린이 그림책 읽어주기’, 초등학생 전학년 대상인 ‘책나라로 떠나는 행복한 요리 여행’ 등의 강좌가 참가자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또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화 구연’과 ‘할머니 이야기 교실’, ‘찾아가는 북아트’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푸른길도서관에는 다양한 어린이 특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오는 17일 ‘봄맞이 부모 교육’을 시작으로, 1세부터 13세 아이가 참여하는 연령대별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2세 아이들이 참여하는 ‘엄마랑 아가랑 책놀이’부터 ‘책이 꼼지락꼼지락(3~4세)’, ‘꼬물꼬물 동화 종이접기(5~7세)’, ‘책이랑 과학이랑(8~9세)’, ‘책놀이 탐구생활(10~11세)’, ‘독서리더자 과정(12~13세)’ 등이 바로 그것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밖에도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으며, 지역민들의 문화적 교양 증진과 다양한 여가활동을 위한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