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직할세관은 6일 ‘단국대 아프리카 무역진흥 정책연수단’의 방문에 따라 선진 관세행정을 소개하고 밀수단속 활동 등 실제 세관 업무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단국대가 공동 주관하는 ‘아프리카 무역진흥 정책연수과정’은 콩고, 세네갈, 튀니지의 통상 산업분야 고위 공직자와 관세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되어 단국대에서 3주간 연수일정을 밟고 있는데, 이번 일정에 평택세관 견학 프로그램을 포함시킨 것이다.

이날, 현장체험은 세관 감시종합상황실에서 대테러 방지 등 항만감시 업무를 소개하고, 컨테이너검사센터에서 밀수적발 사례 및 컨테이너 X-Ray 검사과정을 시연하는 것으로 진행하였다.

성태곤 세관장은 “관세청은 세계은행(World Bank) 통관행정분야 평가에서 6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최고 수준의 관세행정 업무능력을 갖고 있으며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한 세관행정 노하우 전수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