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둔포면(면장 신성철)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세시풍습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4일 둔포면 관내 곳곳을 순회하며 지신밟기 행사를 실시했다.

둔포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주민자치센터 둔포풍물사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해 둔포면 주민자치센터를 시작으로 면사무소, 각급기관, 사업장, 주택 등을 방문해 주민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김광국 둔포풍물사랑회장은 “이번 지신밟기는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가정의 안녕과 더불어 둔포면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하는 행사로 수익금은 주민자치위원회와 행복키움추진단에 전달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