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산시 운암뜰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는 오산문화원이 주관하고 오산시가 시민 대화합을 마련하고자 개최한 큰잔치 입니다.
행사장의 각 부스에서는 웇놀이, 연만들기, 가훈써주기 등의 세시풍속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장이 마련돼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밖에도 흥을 돋우는 한국무용부터 봉산탈춤, 북청사자놀음까지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졌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오산시장은 시민들과 직접 인사를 나누며 함께 축제를 즐겼습니다.
[오산시장 인터뷰]
행사를 진행하는 자원봉사자들도 뿌듯함을 느끼며 함께 축제를 즐기는 모습입니다.
[보건소장 인터뷰]
한 해 소원을 빌고 액운을 떨친다는 달집태우기에 앞서 시민들은 각자 소원을 적은 종이를 정성스럽게 매답니다.
[소원비는 아이 인터뷰]
하나하나 모인 소원지로 커다란 달집이 완성됐습니다.
어스름 저물녘이 되자 정월 대보름 행사의 대미를 장식 할 달집태우기가 시작됩니다.
활활타는 불꽃과 피어오르는 연기는 풍요의 상징인 보름달을 맞이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시민들은 이곳 운암뜰에서 환하게 타는 달집을 바라보며 올 한해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했습니다.
ybcnews 강민전입니다.
2015 오산시 정월대보름 큰잔치 - 시청앞 운암뜰에 주민 화합의 장 마련 |
| 2015-03-03(화) 18: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