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
비무장지대를 접하고 있는 경기도. 위기발생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보태세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민관군경이 함께하는 통합방위협의회가
이곳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개최됐습니다.
[리포트]
25일 경기도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의장으로 있는 통합방위회의를 열고 방위태세를 점검했습니다.

2015년 첫 통합방위회의는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해 50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하는 큰 규모의 행사였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에서 “북한의 행동은 예측 할 수 없고 화해와 요구조건을 반복하는 등 긴장의 연속이기 때문에 항상 도발에 준비하는 것이 최고의 덕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비공개로 진행된 시책보고 및 토의에서는 사이버 대응체계에 대한 구축 방안과 CCTV통합 관제센터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부 행사는 경기함으로 이동해 자매결연식과 견학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경기함장의 환영사와 도지사의 방문사에 이어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기념품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기함장은 경기도지사에게 모형함을 건넸고, 이에 대해 경기도지사는 경기함의 모든 장병이 입을 수 있는 경기함 티셔츠를 선물해 장병들의 환호를 받았습니다.

경기도지사는 견학 중 함수에 이르자 해군 2함대 사령부는 경기도 유일의 함대 사령부이기 때문에 NLL수호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특별히 중점을 두고 있다며 관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인터뷰]

행사 내내 경기도지사와 동행 했던 평택 시장은 통합방위회의가 평택에서 열린 것에 대해 평택이 군사적 요충지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공재광 평택시장 인터뷰]

4분기 마다 열리는 경기도 통합방위협의회의 새해 첫 회의가 평택시에서 열려 경기도 안보에 중요한 역할임을 확인하는 한편 경기도는 여러 기관의 수장들이 모여 안보태세를 총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밀도 높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