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텔레마케팅 기만상술주의
[앵커멘트]
건강기능식품 무료라는 말에 혹 하는 어르신들 많으실텐데요. 어르신들을 노린 불법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리포트]
지난1일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는 지난 한 해 29건이었던 건강식품 무료시음 상담건수(1372 소비자상담센터 기준)는 올해 들어 이번 달에만 7건이나 접수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시에 살고 있는 76살 김씨는 며칠 전 “건강식품 무료샘플을 보낼 테니 복용 후 효과가 있으면 주문하라”는 전화를 받은 후 주소를 알려줬다가 판매제품이 배송되고 대금을 청구 당하는 황당한 경험을 했습니다.

현행법에 따르면 전화권유판매의 경우 정상적으로 소비자가 구입한 경우에도 14일 이내에는 철회할 수 있으며 기만적인 방법으로 판매할 때는 방문판매법의 금지행위에 해당됩니다.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 관계자는 “부당하게 물품을 판매하거나 반품을 거부할 때는 1372 소비자상담센터 및 도 소비자정보센터(031-251-9898)에서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 햇살하우징 확대 실시
[앵커멘트]
경기도내 취약계충의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경기도의 햇살하우징 사업이 확대됩니다. 지원가구는 지난해 보다 늘었고 환경 개선뿐 아니라 사후관리까지 책임지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지난3일 경기도는 올해 햇살하우징 사업량을 지난해 85호에서 올해 120호로 150% 확대하고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햇살하우징사업은 에너지 효율을 높여 난방비 등 주거비 절감과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2013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도내 취약계층에게 햇살의 따사로움과 희망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이번 협약을 통해 도비 5억 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성금 1억 원을 통해 가구당 평균 500만 원씩 총 120호를 지원합니다.

경기도는 이달까지 대상가구 선정을 마무리 짓고 7월부터는 착공에 들어가 오는 11월 안에 마칠 계획입니다.

▲ 고양시 킨텍스 국제 순회 북한 미술전
- ‘숨겨진 보물들이 드러나다’

[앵커멘트]
가깝지만 갈 수 없던 북한을 그림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강민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네덜란드의 한 미술재단이 10여 년간 북한을 오가며 수집한 2000여 점 중 이번에는 70여명의 작품 150점을 전시합니다.

치밀한 묘사로 풍경에 숨을 불어넣는다는 북한의 대표화가 고 선우영을 비롯해, 정창모, 김승희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작가들의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작품은 풍경화와 인물화 위주로 구성됐으며 전시회는 다음달 6일까지 계속 됩니다.

ybcnews 강민전입니다.

▲초보농부를 위한 ‘자연애 농업체험’ 참가자 모집
- 2월 동안 초등학생, 일반시민 등 400구좌 모집

[앵커멘트]
오산시는 2012년부터 내삼미동과 양산도 일대 빈터를 활용하여 ‘자연애 농업체험교육장’을 운영고 있는데요. 올해도 초보농부들의 신청을 받습니다. 보도에 정영란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산시는 2월 한 달 동안 도시농업을 통해 재배와 노동을 체험할 ‘자연애 농업체험’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대상자는 초등학생, 다문화가정, 유치원생, 봉사단체, 일반시민 등이며 총 400구좌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참여자들은 주말농장을 분양받음과 동시에 도시농부학교에 대한 교육과 손모내기체험, 유휴농경지를 활용한 벼농사 재배 등을 체험할 수 있어서 텃밭 수확의 기쁨과 노동의 소중함, 그리고 가족과 함께하는 농업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ybcnews 정영란입니다.

▲ 남양주 월문사거리 교통사고&추자도 응급환자 긴급후송
- 남양주, 교통사고 16명의 중·경상자 발생
- 추자도, 70대 김모씨 극심한 통증으로 병원 후송

[앵커멘트]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부터 교통사고와 응급환자 발생 등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보도에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9일 낮 1시 42분경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사거리에서 마을버스와 덤프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승객 16명이 중·경상을 입어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남양주 경찰서와 소방서는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지난 9일 밤 10시 50분경, 추자도 주민 70대 김모씨가 극심한 통증으로 추자보건소를 내원 하였으나 통증이 가라앉지 않았고 제주해경안전센터는 300톤급 경비함정을 추자도로 보내 10일 새벽 2시경 제주항으로 입항 후 병원으로 후송했습니다.

ybcnews 이인수입니다.



[클로징]
오늘은 문화재 방재의 날입니다. 지난 2008년 발생한 숭례문 화재사건을 계기로 제정됐습니다. 이 날을 맞아 문화재 현장에서는 재난대응훈련이 실시됐는데요. 대비와 훈련을 철저히해서 한순간의 사고로 소중한 문화재를 잃는 일이 더 이상 없어야겠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