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신청사 도민이 설계
- 시민과 함께하는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 상상회의

[앵커멘트]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이 올해 시작될 예정인데요. 전문가 뿐 아니라 도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신청사에 반영하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리포트]
시민들과 전문가가 함께 하는 ‘신청사 건립 상상’회의가 지난달 1월 30일 경기도 여성비전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이날 열린 소셜픽션행사는 사회적 상상을 뜻하는 말로, 과학이 공상과학소설을 따라하면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처럼 경기도 역시 도민의 상상을 따라 신청사를 건립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경기도 20년 뒤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20년 후 도민청사 모습 그리기, 포스트잇을 활용한 ‘생각 풀어놓기’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를 통해 내놓은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2018년 경기도 신청사 건립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 경기도 안전교육 강사 선발대회
- 안전이끔이 경진대회로 안전문화 조성

[앵커멘트]
우리사회의 안전 파수꾼인 소방관들이 재난안전 교육 능력을 겨루는 경진대회를 펼쳤습니다.

[리포트]
경기도가 도민들에게 명품 재난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안전이끔이 경진대회를 지난달 29일과 30일 각각 수원소방서와 양주소방서에서 개최했습니다.

유달리 크고 작은 사고가 많았던 한해. 최고의 안전강사를 뽑는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도내 소방서별 대표자 1명씩 참가해 획일화 된 안전교육이 아닌 도민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안전교육에 초점을 뒀습니다.

최우수상의 의왕소방서와 일산소방서는 도민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재난안전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탄생한 안전이끔이들은 넥스트 경기도의 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게 될 것”이라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습니다.


▲ 화물차 운수사업법 개정
- 화물자차 유가보조금 벌칙조항 신설

[앵커멘트]
정부가 지난 2001년 유류세 상향 조정을 하면서 화물차 기사들에게 유가보조금이란 걸 지급해 주고 있는데요.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보조금을 빼돌리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경기도가 관련 법 개정을 건의했습니다.

[리포트]
경기도 화물자동차 업계의 고질병인 유가보조금 부정수급 근절을 위해 운수사업법에 벌칙조항을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경기도는 최근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에 벌칙조항이 신설되도록 법령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지난달 1월 26일 밝혔습니다.

도가 신설을 건의한 벌칙조항은 부정수급자에 대해 행정처분과 함께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입니다.

경기도는 건의가 받아들여지면 도 특별사법경찰단의 부정 수급 단속의 근거가 명확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내일이 입춘입니다. 오늘 한낮의 기온은 서울 7도, 평택 5도로 햇살에서는 봄이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아침과 낮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만큼 감기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