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멀리서만 뵈었을 때는 강인한 모습이 많이 부각이 돼서 가까이 다가가기에는 조금 어렵기도 했는데요. 가까이서 보게 되니까 강인한 모습 속에 다정다감이나 부드러운 면모를 보이시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강인한 모습 때문에 어려워하는 분들도 혹시 있을까요?

A. 제가 어렵게 보이세요? 남들이 봤을 때는 겉모습은 그렇게 이야기하지만 알고 보면 부드러운 사람입니다. 그게 제 본모습이라고 하고 싶네요.

Q. 오늘 인터뷰를 통해서 겉모습 속에 감춰진 내면의 모습들도 많이 볼 수 있기를 기대 합니다 본 질문 들어 가기 앞서 먼저, 의원님을 한 단어나 한 문장으로 어떻게 표현하실지 궁금한데요. 의원님 스스로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요?

A. 한문장으로요? 한문장으로는 양경석이죠. 한가정의 가장이지만 평택을 많이 사랑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를 하러 나왔는데, 제스스로는 평택을 사랑하는 사람. 오로지 평택이라고 하죠 .

Q. 평택토박이로서 평택의 이모저모를 속속들이 아실 것이라 사려 됩니다. 평택을 자랑해주신다면요.

A. 평택토박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고, 전에는 평택 진위현에 있는 복남리출신입니다. 평택의 자랑이라면 시민분들도 잘 알고 있겠지만, 평택이라는 지면도 평탄한지역이고 도로망도 잘 되어있고 경기도에서 유일한 국제항도 있고, 삼성이나 LG가 유치되는 지역이다. 평택은 미래가 있는 도시다. 수도권에서 예전에는 소외를 많이 당했지만 대한민국의 발전은 평택에 있다고 생각한다. 시에서 지향하는 신성장 경제도시 평택이 자랑이라고 생각합니다.

Q. 2014년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172회 평택시의회 제2차 정례회가 마무리된지 20일정도 흘렀죠.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A. 모든 시민들도 마찬가지지만 연말이 되면 어떻게 하루가 갔는지 바뻤다. 해는 뜨더라고요. 세월호 참사 등의 사건과 그동안의 의정활동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의정활동 어떻게 할까에 더 생각하는 시간이였다.

Q. 지난 의정활동의 성과와 아쉬운점이 있으시다면요?

A. 삼선 시의원이 된것도 개인적인 성과고 LG전자가 착공을 하고 보상에 들어가고 삼성도 거의 완성이 되어, 기초들을 닦는 계기가 된 것 같고 시의원으로서 조례와 같은것들 시민들이 민원을 낸 것 소소한 것들을 해소해결 한것이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아쉬운점은, 시의원으로서 하지 못할 정책 특히 우리 지역은 수도권규제법에대해 완화를 시킬 수 있는 건데 정책적인거라 완화시킬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Q. 지난 정례회때 1문1답으로 시정질의가 처음 도입되었습니다. 의원님께서도 질의를 하셨습니다. 질의 도중 김재균의원이 추가질의를하려고 했는데 1문1답이라는 형식상 질의를 하지 못하는 허점이 있기도 했습니다. 처음 도입된 1문1답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A. 이번에 처음 도입한 1문 1답에는 장단점이 있습니다. 운영위원회에서 논의 해서 질의자의 동의를 받으면 보충 질의를 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합니다. 의원들과 앞으로 협의가 필요하고 저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해요. 의원 한 사람당 20분 하다보니까 시간이 촉박한 점이 있습니다.

Q. 1문1답 시정질의로 경부고속도로 양방향 진출입 IC와 연계된 진위로 확장사업에 대해 조명했습니다. 양방향이 아니면 의미가 퇴색될 수 있는데요. 부산방향으로만 아니라 서울까지 양방향 진출입 확장사업이 되기 위해서 공재광시장님 역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변해주셨는데 만족스러운 대답이었습니까?

A. 뭐, 만족스럽지는 않고요. 사실 경부고속도로 IC 는 계획은 없던건데 동탄 신도시를 개발하면서 광역교통개발, 남사신도시 연결시켜서 남사신도시내에 남사 IC를 계획을 했었는데 남사신도시가 진행이 더뎌서 어려운 부분이라, 변경을 해보자고 했습니다. 평택에는 평택IC가 없습니다. 안성엔 안성IC라는 지명을 쓰고 있다.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면 뭐하냐 나올수 있는게 필요하다고 해서 변경을 해보자. 또 미군기지가 이전을 하기 때문에 미군으로 직접갈 수 있는IC를 생각해보자 해서 했던건데 6.4지방선거 끝나고 나서 내려온거 같아서 집행부에 이야기를 해보니까 적극적으로 추진을 안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시정질문을 하니까 나름대로 담당자들은 노력을 하더라고요 더욱더 신경써서 추진하라고 이야기 했던거고요. 양방향 진출입확장사업이 되면 좋겠지만, 재정상 어렵습니다. 일단 올라가고 내려오는 거 하나만 만들면 그나마 쉬울꺼같아서 하행선부터하고 이후에 추진하려고 한다. 경부고속도로가 4차선이면 한차선을 더확보해야하는 문제까지 있습니다.

Q. 김재균의원이 추가질의로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인프라 구축 중 일환으로 경부고석도로 양방향 진출입IC로 해야한다고 추가질의를 하려고 했었다.라는 말을 개인적으로 전해들었는데 어떻게 의견을 같이하십니까?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예, 같습니다.

Q.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의 가장 큰 핵심 사업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해결 방안까지 말씀해주시죠 ?현 공재광 시장의 공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A. 말씀드리자면, 한틀에서 볼때는 어떻게 됐든 45만 시민들, 지금 현재가아닌 후대들이 일자리걱정안하고 행복하게 살아야하지 않느냐. 지금이야 뭐가 된다고 해서 일자리가 덜나고 했었는데 제자식들도 그런 입장이다 보니까 큰 걱정이에요. 어떻게 됐든 지역사람들이 지역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많습니다. 서울에서 있다가도 평택에 왔고, 여기 살수 있는 여건은 주변인프라가 되기 때문이다. 삼성이들어오고 LG가 들어오기 때문에 다시 우리 지역에 있는 젊은 사람들이 외지로 안나가고 여기서 자생을 해서 살 수 있는 게 필요하다고 본다. 현실적으로는 굉장히 어려워요. 뭔가가 안되고 있지만 하나하나 풀어서 공재광시장께서도 열심히 하시려고 하지만 현실적으로 보이는게 없으니 이해하고 잘못된거는 방향제시를 하고 옳고 맞다고 하는 것은 하나로 같이 가서 전전시장이 했다는 큰 평택을 만들고 싶다.

Q. 일자리 창출은 어디에서나 중요한 사안이 되고있는데요. 청년들을 위해 구체적으로 해결해 주실 수 있는 방안이 있을까요?

A. 기초의원이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제 자식들의 일이잖아요. 어쨋튼 생활이 있어야 그 앞에서 할 수가 있는 거니까. 사업의 변화를 봤을 때 삼성이나 LG가 들어왔을때도 신성장 동력, 지금까지 해왔던 산업은 한계점이 있다. 미래가 있는 사업을 유치하고 싶다. 그래야 일자리가 창출이 되는거지 평택 안쪽에 인프라가 되어있다.

Q. 현재 공재광시장의 공약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저역시도 지켰다고 말씀은 못드리지만 뭔가 해보겠다는게 공약인데 공재광시장님께서도 85개 공약을 내셔서 공약에 대해서 설명하고 정례회를 몇 개를 했다. 50개정도는 현재 진행되고있는 사안들이였다 . 나머지 3개정도는 예산이 많이 드는 공약이 있다. 저는 참 그런게 아쉽더라고요. 안되는 거지만, 안되는 대안을 제시를 해줬어야해 일정부분만이라도 연결시킬 수 있는 대안이 있거든요. 대안을 폐기시켰다.그런건 아쉽습니다.

Q. 청북신재생일반산업단지에 입주 계획중인 GS 복합발전소 건립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난해 10월 20일 의원간담회에서 사전설명때 집중적인 질타를 했다. 어떤 문제점이 있습니까?

A. 정책적인사업이기 떄문에 해야하는 사업인건 맞다. 사업이 추진이 일을 하려하면 절차를 밟고 가야하는데 절차없이 사업만 보고 가는건 문제가 있다. 어떻게 됐던 아무리 좋은 사업도 절차를 무시하면 문제가 된다. 그런사업을 했을때는 주변에 어떻게 됐던 피해아닌 피해를 주기 때문에 주변 지역에다 지원을 해주는 사업이잖아요. 재생 산업 같은 경우에는 개별입지가 들어가 주변에 많은 혜택 인센티브를 주고 하는 사업이기 떄문에 그런걸 안거치고 편하게 들어가겠다는 거거든 전략산업이라는게 평택은 과부하가있는 겁니다. 평택에서도 삼성전자나 엘지전자가 들어와서 쓰고있지만,외적으로 하는데 수익성만 생각하고 우리주변은 생각지 않았다 그런데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또 친환경 클러스터라는 사업의 이름에 가리워져서 화력 발전소가 건립되는데 지역주민들에 설명이 없이 친환경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이 되고있다고 하는데 이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A. 어떻게 보면 정책상 친환경이라고 하고 있지만, 주변 생태계가 바뀌었다라고 이야기한다. 그 발전을 돌리다보면 뜨거운물들이 배출 될 수밖에 없는데 진위천으로 배출됐을 때 얼음이 얼고 차가워서 고기들이 활동을 못하고 월동한 그런걸 해야하는데 수온이 올라갔다. 그래서 고기들이 그쪽으로 올라와서 생태계가 변화가 오는거지. 수증기가 올라오면 좋을 수 없거든요. 완벽한 시설은 아니다.

Q. 신성장경제신도시 평택은 아무래도 사업의 방향이 개발에 맞추어져있습니다. 의원님들이 발로 뛰며 복지와 삶의 질 부분을 많이 신경써 주셔야만 하는데요. 특별히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집중하고 있는 것이 있습니까?

A. 양경석 이제 삼성이 들어오고 LG가 들어오고 기업도시에서 취업을 해서 일자리도 되어야하고 시민의 삶, 행복 질이 높아져야 한다. 그거 외적으로 평택같은 경우 사람들이 들어와서 사는 조건이 교육문제, 중요한게 큰 종합병원이 필요하고 돈을 벌어 질높은 문화생활이나 여가생활을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평택에는 없거든요. 현실적으로 대규모 공헌할 수 있는 시설, 공간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이 와서 살 수 있는 기반시설, 복합시설을 만들고 싶EL. 고덕 쪽 만들기 때문에 행정타운도 만들고 문화공간 대규모 공원을 준비하고 있다.

Q. 3선의원이라는 것은 그 능력을 인정받았고 또 시민들의 마음을 잘 대변했다는 증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민들과 소통하는데 가장 중요시 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A. 소통이 굉장히 중요하다. 듣는 입장에서 해석을 달리할 수가 있어서 소통이라는 거에서 중요한 것은 서로가 마음을 이해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안좋은 이야길 해도 그쪽에서는 이해를 할 수 있어야한다. 지금은 다급하다. 왜? 어려우니까. 저를 만나면 힐링이 되면 좋겠다. 해보려고 노력하는데 쉽지가 않다.

Q. 제7대 평택시의회 부의장으로서 앞으로 기간 부의장 활동에 대한 포부는 무엇입니까?

A. 많이 모자란 저에게 직책을 주신 15명의 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리고요. 부의장은 의장을 보필하는 역할이다. 현안사안을 다같이 공유하는 거고 의원님들이 직접하기 어려운것들에 대한 가교 역할이다. 조율자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충실히 할꺼고.

Q. 2015년 개인적으로 소망하시는 것도 궁금합니다.

A. 개인으로 소망하는 일은 가정이죠. 일단 가정이 행복하고 근심이 없어야 저역시도 밖에서 편하게 활동을 할 수 있는 거고, 항상 미안한건 가족 특히 애들 한 테 미안하고 ,지금까지도 못해왔지만 2015년도에는 가정에 지금보다 더 충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지역구에 있는 지역주민들, 불합리한 규제들 많이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집행부에 대해 잘 하는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 올해 일 년 동안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10년은 미래가 있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아니다 라고 생각 했을 때는 다른 방향으로 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Q. 평택시민과 ybcnews시청자 여러분께 한 말씀 해주시죠?

A. 존경하는 평택 45만 시민여러분. 지방자치는 시민의 참여가 있어야 그 빛을 말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사람의 생각보다는 여러 사람의 생각을 위해야 더 훌륭한 좋은 정책이 만들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보다 더 많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이 이루어지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평택/손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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