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2015년 1월부터 주민편의를 위해 지방세입금 ‘간단e납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시는 지방세, 지방세외수입(1750종) 및 환경개선부담금에 이어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과태료, 교통유발부담금, 상‧하수도원인자부담금, 광역교통시설부담금 6종에 대해 ‘간단e납부’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간단e납부’ 서비스란 기존의 지방세외수입, 환경개선부담금 납부제도의 불편함을 줄여 납부자의 편리함을 최대화한 제도로 첫째, 납부고지서 없이 납부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납부고지서를 공과금 전용 수납기에 넣거나 은행창구에 제출해야 납부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납부고지서가 없어도 은행 현금입출금기에 통장 또는 신용(현금)카드를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으며, 본인의 카드․통장이 아닌 경우 또는 타인이 납부하고자 할 경우에는 고지서상의 전자납부번호(19자리)만 알면 납부할 수 있다.

둘째, 전국 어디서나 납부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거주 지역별로 납부 가능한 은행이 정해져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상하수도요금, 주정차 위반과태료 등 지방세입금을 전국 어느 은행에서나 납부가능하다.

셋째, 신용카드 납부서비스가 확대된다. 지금까지는 자치단체별로 사용가능한 신용카드가 다르고 인터넷 사용시 과세자료 입력사항이 많아 불편했지만 앞으로는 과세자료 입력 없이 은행 현금입출금기, 위택스, 인터넷지로 등에서도 국내 모든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은행이나 인터넷에서 고지서 건별로만 납부하였으나 앞으로는 은행 현금입출금기․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를 통해 전국의 상하수도요금, 주정차위반과태료 등 지방세입금을 일괄 납부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간단e납부 확대시행 이후에도 납부안내를 위한 납부고지서는 기존처럼 발송하며 현금입출금기 이용이 어려운 분들은 은행 창구에서도 납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납부자중심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와이비씨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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