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의선 문산~용산 완전 개통 ‘동서 횡단길’
- 경기도 파주 문산~서울 용산 경의선 복선전철 전 구간 전면 개통
- 파주 문산~서울~양평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 이동시간 30분 단축, 급행전철 1시간 넘게 단축

[앵커멘트]
경기 파주 문산과 서울 용산을 잇는 경의선 전 구간이 지난달 12월 27일 모두 개통됐습니다. 개통된 경의선은 중앙선과 연결돼 앞으로 경기지역 동서 횡단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리포팅]
서북부지역 개발촉진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1999년 착공해 총 사업비 2조 4천억여 원이 투입된 경기도 파주 문산과 서울 용산을 잇는 경의선 복선전철 전 구간이 전면 개통됐습니다.

그동안 미 개통 구간인 공덕에서 용산간 1.9km 공사가 끝나면서 경의선 48.6km 전 구간이 개통돼 경기도 파주 문산에서 서울을 거쳐 양평까지 환승 없이 한 번에 오갈 수 있게 됐습니다.

이로써 이동시간 역시 3시간 5분에서 2시간 35분으로 30분이 단축 되고, 급행전철을 이용할 경우 1시간 넘게 단축됩니다.

경의선 개통이 완료되면서 경기 서북부 지역 주민들의 서울, 수도권 접근성과 전국적 이동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 농가보급형 식물공장 다단재배 장치 개발
- 설치비용은 1/8 저렴, 재배능력 4배 높아!

[앵커멘트]
식물 재배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맞춰 놓고 1년 내내 식물을 과학적으로 키우는 곳이 이른바 식물공장입니다. 지역이나 기후 상관없이 안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어 좋은데, 막대한 초기 투자비 때문에 소규모 농가에서는 엄두도 못 냅니다. 이런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농가 보급형 식물공장이 개발됐습니다. 보도에 이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팅]
지난 30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기존 첨단식물 공장보다 설치비용이 1/8밖에 안되지만 식물 재배능력과 농가소득이 4배가량 높은 농가보급형 다단재배 장치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좁은 면적에서도 생산성을 높이는 농가보급형 다단재배 방식.
맨 꼭대기 층은 자연광으로, 빛이 부족한 아래 층 선반은 형광등이 태양 역할을 대신합니다. 또 생육에 필요한 온도와 영양분을 계절에 상관없이 알맞게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연구결과를 토대로 엽채류 외 다른 작목의 경제성 연구도 진행해 일반 농가 보급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ybc뉴스 이인수입니다.


▲ 2015 평택호 해맞이 및 신년 현충탑 참배
- 평택호 해맞이 행사 2,500명 참여
- 신년 현충탑 참배
[앵커멘트]
2015년 을미년을 맞이해 평택시에서는 평택호 해맞이행사와 신년 현충탑 참배가 있었습니다. 보도에 이은경 기자입니다.

[리포팅]
2015년의 첫날 평택호 해맞이 행사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2015 평택호 해맞이 행사는 평택호 모래톱 공원에서 개최돼 공재광 평택시장을 비롯한 2500여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공재광 시장은 “새해에는 1천7백 공직자들과 45만 평택 시민이 함께 더 나은 을미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일출 무렵 현덕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새해의 평안과 소원성취를 염원하고자 기원제를 실시했고, 함께하는 시민들에게 떡국을 무료로 제공했습니다.

이어 2일 평택호 관광단지 내 현충탑에서는 공재광 시장과 김인식 의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 현충탑 참배가 진행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 공재광 시장은 신년을 맞아 시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묵념, 헌화 그리고 분향을 했으며 신년 참배를 통해 다사다난 했던 지난해를 돌아봤고 올 한해 올바른 군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습니다. ybc뉴스 이은경입니다.


▲ 세월과 함께 역사가 된 궐리사 은행나무
- 한국 임업 진흥원 수령 감정 결과 400살!

[앵커멘트]
오산시 궐리사에 있는 은행나무가 약 400살이 됐다고 합니다.
흐르는 세월과 함께 그 존재만으로도 가치 있는 역사가 된 궐리사와 은행나무 이야기 한아름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팅]
‘조선 유학의 상징’으로 평가받는 궐리사는 16세기초 학자 공서린 선생이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세운 서재터로, 손수 은행나무를 심고, 여생을 보내던 곳입니다.

오산시가 한국 임업 진흥원에 수령 감정을 의뢰한 결과 지난 9일 400살에 달한다는 결과를
통보 받았습니다.

이 땅에서 살아온 선조들의 지혜와 가르침이 간직된 역사, 문화 유산과 자연유산은 우리의 뿌리를 확인시켜 주고, 민족과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며 현재를 살아가는 지혜를 배울 수 있어 그 의미가 무엇보다 큽니다.

앞으로 오산시는 궐리사와 은행나무의 역사, 문화적 의미에 대해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교육 자료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ybc뉴스 한아름 입니다.


▲ 동두천 공장화재 및 부산 감천항 살인사건 발생
- 동두천시 한 섬유공장 주차장 화재1200만 원 재산 피해
- 러시아 선적 냉동운반선, 흉기 살해 사건

[앵커멘트]
새해 첫날인 1일 새벽 벽두부터 사건사고가 잇달았습니다. 보도에 장세현 기자입니다.

[리포팅]
1일 새벽 한 시경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한 섬유공장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4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이 화재로 주차돼 있던 승용차와 일부 섬유 원단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또한, 같은 날 오전 6시 22분 경 부산 사하구 감천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선적 냉동운반선 선내에서 러시아출신의 2항사 K씨가 같은 국적의 조리사 B씨를 흉기로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부산해양경비안전서는 K씨가 B씨와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클로징]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과 계획하는 것들이 이루어지고 좋은 일들 가득하길 바랍니다. 시청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평택/손시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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