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나정숙 기획행정위원장(고잔2동, 호수동, 대부동)이 지난 12일 열린 대부도 발전 관련 기본 계획 토론회에서 기본계획 수립이 대부도 발전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대부도 발전이 지속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를 확대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나정숙 위원장은 이날 대부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대부도 해양생태관광마을 기본계획수립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토론회에는 기본계획 연구 용역을 수행한 (사)녹색사회연구소 측 관계자를 비롯해 학계 및 시민사회계 인사, 안산시 관계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토론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나 위원장은 대부도 주민들의 노력으로 기본계획이 수립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주민들의 발전에 대한 의지와 마을 공동체 정신의 회복이 대부도의 발전을 지속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힘줘 말했다.

또 기본계획에 대해서는 관련 예산 수립에 있어 주민 교육 부분에 더 많은 예산이 반영되어야 한다면서 주민 역량 강화를 통해 대부도 발전 계획의 활동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본계획의 현황 분석에 대부도의 계절적 요인까지 반영해야 한다는 의견과 함께 대부도 발전 계획의 초점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맞춰져야 한다는 의견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

나 위원장은 “기본계획수립 토론회는 지난 3년간 주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진행된 대부도해양생태마을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마을 발전 계획이 수립된 만큼 대부도가 주민 행복이 우선시되는 마을로 발돋움해 안산 발전의 중심축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와이비씨뉴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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