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집 전자파 안심지대 조례 추진
전자파에 취약한 아이들을 위해 경기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어린이집 주변을 전자파 안심지대로 지정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추진합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 따르면 어린이의 경우 특정 주파수 대역에서 성인보다 전자파가 더 많이 흡수되는 것으로 타나났지만 어른들 못지않게 통화는 물론 게임부터 SNS까지 빈번하게 이용하고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휴대전화 전자파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고, 휴대전화 사용이 많을수록 주의력결핍과 과잉행동장애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이번 조례안이 통과되면 전자파 안심지대에는 기지국을 설치할 수 없고, 이미 설치된 기지국의 경우 2년 이내에 이전해야합니다.
어린이집 전자파 안심지대 지정 조례는 다음달 19일까지 열리는 제292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심의될 예정입니다.


▲경기도의회 정례회 개회
경기도의회는 4일 제292회 정례회를 개회했습니다. 다음 달 19일까지 46일간의 일정입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내년도 본예산안과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 조례안 심의 등 할 일이 많습니다. 장세현기자입니다.

경기도의회는 4일 제292회 정례회를 개회했습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내년도 본예산안과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 조례안 심의 등50여개의 안건을 심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정례회에서는 지난 임시회에서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본회의에서 상정되지 못했던 무상급식 조례안의 처리 여부가 주목됩니다. 또 남북 분도 결의안도 회기 중 제출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정례회의 일정은 지난 4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46일간입니다.
11일부터 24일에는 도와 도교육청, 26개 경기도 산하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도 계획 돼 있습니다.


▲잣나무 구과 이용한 화장품 상용화
침엽수에서 열리는 방울열매를 구과라고 하는데요. 잣나무에서 열리는 구과를 이용해 만들어낸 기능성 화장품이 관련 업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은경기자가 보도합니다.

일반화장품에 들어있는 합성화합물과 비교분석 결과 아토피나 여드름 개선효과를 가진 항염증 활성수치가 높게 나타났고, 주름개선효과 효과 또한 월등히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는 오는 14일까지 잣 구과 화장품에 대한 기술이전 신청을 받고, 12월 중순부터 상용화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입니다.

대부분 버려졌던 잣 구과 부산물이 기능성 화장품으로 활용되면 앞으로 농가소득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99년만에 북한산성 행정 발굴 성공
1915년 산사태로 매몰 됐던 130여 칸 규모의 북한산성 행궁터가 발굴작업 3년 만에 그 전체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장세현기자입니다.

사적 479호 북한산성 행궁지는 북한산의 가장 깊숙한 자리에 위치하고, 해발 500미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행궁입니다. 그러나 1915년 7월 이틀 동안 쏟아진 집중호우로 매몰돼 모습을 감췄습니다.

경기도는 이 행궁터 발굴을 위해 고양시, 경기문화재단과 함께 나서 지난 2012년 발굴을 시작해 3년의 노력 끝에 내정전과 외정전 등 130여 칸에 이르는 웅장한 행궁 전체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경기도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북한산성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준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시민감사관 시정참여활동 사례발표
시민 우선, 시민 시장 행정을 추구하는 오산시의 2014년 시민감사관 시정참여 활동사례에 대한 발표회가 지난달 30일에 있었습니다. 보도에 이은경기자입니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문화예술회관 주변공간활용방안을 조성하기 위한 실태파악과 대안으로 상설 야외 공연장 시설구축등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필봉산 마등산 독산성세마대지 등, 등산로의 실태와 체육시설의 현황 보고 후, 독산성의 자연친화적인 등산로 정립 등이 제안됐습니다.

오산시는 그동안 시민감사관제 활성화를 위해 운영성과 평가회, 사례발표회, 주요사업장 현장방문 등을 추진해왔습니다. 이로인해 주민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현안들이 신속하게 해결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안성시 ‘2014년 제7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수상
안성시가 지난 27일 서울시립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4년 제7회 대한민국 조경대상’ 시상식에서 조경대상에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사)한국조경학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행정안전부, 국토해양부, 환경부 4개 부처가 합동으로 후원한 이번 시상식은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부합한 숲이 있는 녹색도시 조성에 기여한 지자체를 뽑아 각 4개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됐습니다.

평가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2013년 12월까지 2년간 수행된 사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평가와 2차 현지실사로 이루어졌으며 (사)한국조경학회 및 관계 시민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의 심사로 안성시가 최종 선정됐습니다.


▲안성 가축질병안녕기원제
안성시 축산단체협의회에서는 지난 29일 AI․구제역 등 악성 가축질병의 안녕(安寧)을 기원하는 기원제를 개최했습니다.

안성시와 축산단체협의회에서 주관한 이번 기원제는 안성시 축산농가와 가축방역협의회 등이 참석했으며, AI․구제역으로 희생된 가축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됐습니다.



평택/손시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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