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최대의 잣나무숲, 경기도잣향기푸른숲 10일 문 열어

가평군 상면과 남양주시 수동면을 경계로 하는 축령산 · 서리산 자락에 위치한 수령 80여 년의 축령백림 153ha를 활용하여 경기도가 조성한 잣 향기 푸른 숲 치유의 숲이 지난 10일 정식으로 문을 열었다.

경기도는 10일 오후 잣향기푸른숲 내 전시동 주차장 특설무대에서 김희겸 경기도행정2지사, 원욱희 경기도의회 농림해양위원장, 김성기 가평군수, 지역주민 대표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가졌다.

전국 지자체중 공립 치유의 숲을 최초로 정식 개장한 경기도 잣향기 푸른숲은 탐방객이 울창한 잣나무 숲속에서 숲체험 및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잣특성화 축령백림관과 1970년대 화전민 마을을 재현한 너와집 등 전시가옥도 관람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에게 호응이 좋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경기도 따복공동체, 마을만들기·사회적경제의 융합”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넥스트 경기’ 경제모델로 추진 중인 따복 공동체에 대한 일부 구상안을 밝혔다.

지난 10일 전북 완주 커뮤니티 비즈니스 센터를 찾아 ‘따복공동체 공감 현장사례’를 탐방한 남경필 지사는 “완주에서 마을 만들기와 사회적 기업이 함께 이뤄진 형태의 지속 가능한 공동체의 시사점을 찾았다”며, “이 시대의 흐름은 융합이기에 이러한 융합에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달 중 따복공동체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합동 의사결정기구인 ‘따복공동체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며, 추진 TF팀을 발족해 3개월 동안 도내 31개 시·군을 순회하며 주민과 활동가를 만나 지역 현황을 살펴보는 한편 도의회와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 파주, 제27회 율곡문회제 성료

파주가 낳은 대학자이자 경세가인 율곡선생을 추앙하고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선현들의 삶의 지혜를 되새기는 제27회 율곡 문화제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파주시 법원읍 율곡 선생 유적지에서 성대하게 개최되었다.

- 행사 첫날인 11일에는 대 붓을 이용한 서예 시연과 꽃남 어름산이의 전통줄타기가 열려 행사에 참여한 많은 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둘째 날인 12일에는
다문화가정의 전통 혼례식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이어져 흥미를 자아냈다.

한편, 이재홍 파주시장은 개회사에서 “율곡 문화제는 현대인들에게 율곡 선생이 남겨 주신 가르침을 마음에 되새기고 삶의 지혜를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 이라며,
율곡 문화제가 파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행사가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인, 경기도에 모였다

지난 6일부터 경기도 부천, 수원 등 5개 도시에서 열린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1천884명의 선수가 모바일 로보틱스, 헤어 디자인 등 48개 직종에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 종합우승은 금메달 6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1개로 종합점수 1천545.8점을 기록한 경기도가 차지하고 대통령배를 수상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 제35회 흰 지팡이의 날 및 제88주년 점자의 날 기념행사

제35회 흰 지팡이의 날 및 제88주년 점자의 날 기념, 평택시 시각장애인 복지대회가 지난 10일 더블유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평택시장, 평택시의원을 비롯한 경기도 14개 시군의 시각장애인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공재광 시장은 축사를 통해, “모두 함께하면 하나가 되듯이 장애인 복지 실현을 다함께 이끌어, 사람 중심·복지 중심의 평택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의 자립과 성취를 나타내는 상징으로, 지난 1980년 세계 맹인 연합회가 매년 10월 15일을 흰 지팡이의 날로 공식 제정하고 선포했다.


- 독립운동가 원심창의사 기념사업회 창립

평택시 팽성읍 출신의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 원심창 의사의 정신을 선양하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10일 창립했다.

이날 창립식에는 공재광 평택시장, 원종관 원주원씨 삼사공파회장, 이문창 한국 아나키스트 독립운동가 기념 사업회장 등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날 초대회장에 한국방송학계의 원로인 최창섭 서강대 명예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했으며, 앞으로 국가 보훈처 법인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 제15회 시장배 테니스대회

평택시(시장 공재광)는 지난 11일 평택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테니스연합회가 주관한 ‘제15회 평택시장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에는 500여명의 클럽 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신대시립테니스장에서 실시됐다.

경기방법은 금배부, 은배부, 동배부 각 부별 3복식 단체전(클럽대항전)으로 진행됐으며, 금배부는 에이스클럽이, 은배부는 이충현대클럽이, 동배부는 돌핀클럽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평택/권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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