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최대 경기항공전, 공군과 함께 힘찬 비상“

공군과 함께하는 2014 경기항공전’이 지난 9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경기도는 이날 수원 공군비행장에서 12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펼쳐지는 경기항공전 개막식을 열었다.

개막식은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최차규 공군 참모총장, 정미경 국회의원,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 및 처버 가보르 주한 헝가리 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행사로 고공강하와 해외 곡예비행을 시작으로 군악·의장대 시범 등으로 진행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오신 모든 분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기고 미래를 준비하는 경기도와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민족 혼 담긴 한글 지키기 경기도가 앞장“

훈민정음 반포 568돌을 맞아 지난 9일 세종대왕릉이 있는 경기 여주시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한글날을 맞아 훈민정음 반포 568돌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과학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와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문화원이 주관했다.

기념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원경희 여주시장, 시민 등 2천 여 명이 참석해 한글날을 자축했다.

한편, 경기도는 도민들의 올바른 한글 사용을 위해 사회적 협업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평택 원평나루, 갈대-억새 축제 ‘성료’

‘제3회 원평나루 갈대ㆍ억새 축제’가 지난 9일 평택시 원평동 군문교 아래 갈대ㆍ억새밭에서 열렸다.

평택시 원평동은 생태, 환경의 친화적인 마을로 원평나루 갈대, 억새 페스티벌을 통하여 원평동만의 특색화를 모색하고 계승, 발전시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우정과 화합의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축제가 진행된 원평나루 갈대밭은 동요 '노을(작사 이동진, 작곡 안호철, 노래 권진숙)'의 노랫말 배경이 된 곳으로 갈대밭과 함께 해지는 저녁노을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무르익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 한글날, 민세 안재홍 생가 건축 100년 문화제 열려

올해는 평택출신의 독립운동가 안재홍 선생의 고덕면 두릉리 생가(경기도 문화재-국가보훈처 현충시설)가 건축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민세 안재홍 기념사업회(회장: 김진현)는 민세안재홍생가 건축 100주년 기념행사를 지난 9일 안재홍 생가에서 열었다.

민세는 조선어사전 간행위원으로 한글수호에 힘쓰다가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생애 마지막이자 9번째 옥고를 치른 한글학자로 한글학회는 “조선어학회 순국선열 33인”으로 선양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전통다도 시연, 예술원 회원인 오세영 시인의 100년 축시낭송, 한글날 민세 어록 시화전, 민세 도서 자료전 등이 선보였다.



평택/권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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