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평택시의회 임시회에서 불법현수막에 대한 이희태 시의원의 개선요구에도 불구하고 평택시 도로 곳곳에는 아직까지도 불법현수막이 난무하고 있다.

평택시는 불법현수막 단속을 개선하겠다고 했지만 아직도 평택시 곳곳에는 불법 현수막이 넘쳐나고 있다.

시민은 “불법 현수막이 많이 걸려있는 것을 보면 지저분하고, 쓸데없는 내용인데 안 달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평택의 한 초등학교 앞, 역시나 불법 현수막의 난립으로 도시미관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안전운전에도 방해가 되고 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불법 현수막 관리에 대해 “불법으로 가로수 등에 게시하는 것을 직접 수거, 위탁 기관 통해 수거하고, 사법당국에 고발,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아직까지도 넘쳐나는 불법 현수막으로 인해 전봇대나 가로수가 몸살을 앓고 있으며, 행인들의 보행에도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도로변에 설치된 현수막은 커브길 운전자의 시야를 가려 자칫 대형 교통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조속한 시정이 필요하다.



평택/권현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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