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와 ㈜솔키스는 25일 오전11시 안성시 금광저수지에서 세계최초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수상회전식 태양광 발전소는 자연을 훼손하지 않고 저수지 본래 기능을 유지하면서 수면을 활용한 방식으로 시간당 465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발전소이다.

이는 원자력발전소 6기(고리 1∼6호기)를 대체할 수 있는 전력량으로 전력난을 극복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준공식은 한국농어촌 공사장 이상무의 발전경과보고와 축사를 시작으로 우대영 솔키스 대표이사, 황은성 안성시장, 유광철 안성시의회 의장, 한국태양광 발전사업자 협회 부회장 송우근의 축사로 이어졌다.

우대영 솔키스 대표는 본 발전소는 “부력체를 물 위에 고정하는 고정식과 태양의 위치를 추적하는 추적식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단점을 극복한 태양광 발전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발전소이다”라고 밝혔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축사에서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 해주시고,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 일자리 창출효과를 기대한다”며, 더불어 “안성이 과학기술 첨단산업단지로 자리매김하는데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테이프 커팅식과 관계자들의 보트시찰 후 준공식이 마무리 됐다.

한국농어촌공사와 솔키스는 앞으로 해외 특허를 기반으로 수자원이 풍부한 해외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전망이다.



안성/황예지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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