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하반기 중소기업 살리기 특별 지원대책‘ 마련에 대한 브리핑을 가졌다.

서민경제의 핵심인 일자리창출을 위해, 그리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인 중소기업을 살리기 위해 이번 특별지원대책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경기도에서는 여러 가지 연구를하고 경제살리기에, 중소기업살리기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가 밝힌 하반기 중소기업 지원대책은 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 확대와 중소기업 재도전 희망특례보증 시범 도입, 현장밀착형 기업 애로해소 추진 등 모두 3가지이다.

먼저 도는 올 하반기 7천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당초 1조 3천억 원에서 2조 원으로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자금지원과 함께 신용보증 규모도 현 1조 5천억 원에서 3천억 원이 증가한 1조 8천억 원으로 늘어난다.

또한, 보증규모 증가와 더불어 보증수수료도 1%까지 인하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도는 경기신용보증재단 내에 ‘재도전평가위원회’를 구성, 기술력은 있지만 신용불량자가 된 창업기업인을 대상으로 한도 1억 원이내의 특례보증을 실시하기로 했다.

경기도의 하반기 중소기업 살리기 특별 지원대책 마련으로 당초 4만7,000여 개사에서 6만1,000여 개사로 약 1만4,000여 개사 이상 수혜기업이 증가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강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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