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20일 내수면수산자원조성을 위해 평택호와 남양호에 뱀장어 방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시장과 도·시의원 등 어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공재광 시장은 “내수면수산자원조성사업은 98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지만, 산업화와 기후환경변화로 수산자원이 날로 감소해 어업여건이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며, “이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시는 물론 수산인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방류 된 뱀장어 치어는 전장 10cm 이상 크기로 4만5천미 총 5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한편,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방류된 뱀장어 치어의 생존율은 약 60~70%로 어획가능 한 시기까지는 1~2년 정도 걸린다.

또한 뱀장어는 타 어종에 비해 경제성이 뛰어나 인공적으로 방류함으로써 자원조성효과를 극대화 하고 어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평택/권현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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