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14년 도 단위 민·관·군 합동사태수습 종합훈련'을 지난19일 오후3시부터 4시까지 양주시 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었다.

행사는 경기도와 양주시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양주소방서, 군부대, 경찰 등 23개 기관이 참여하고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홍범표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등 1300여명이 참관했다.

훈련사항은 상황별로 나눠 북한의 무력도발, 테러집단의 인질극, 독가스 폭탄 폭발, 대형 화재발생 등에 대비해 민·관·군·경이 긴밀한 공조 체제 유지로 조기 수습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테러범이 양주 문화예술회관에 침투하여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을 인질로 잡고 화학폭탄을 터트려 실제 인명피해와 시설피해의 긴박한 가상 상황을 설정해 화생방 사태 및 화재발생에 따른 신속한 환자이송의 대응조치 훈련을 전개했다.

주요장비로는 군 작전차량, 헬기, 공포탄, 경찰순찰차, 구급차, 화학탐지 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안전점검 장비들이 동원됐다.

경기도민들의 재난 및 안보의식고취에 기여하는 본 훈련은 오는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양주 / 황예지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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