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학교(총장 장기원)는 10일(목)부터 11일(금)까지 이틀간에 걸쳐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국제대학교 국제관 강당에서 ‘2014년도 하계 교직원 연수’를 가졌다.

이번 연수에서 장기원 총장은 전문 대학교 특성화 사업 선정에 탈락해 유감스럽지만 이를 계기로 우리대학을 재설계 하고 발전 전략을 다지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수 후, ▲소통 강조 ▲업적·학적 평가 개선 ▲학과 중심 운영 체제 ▲학과 특성화 운영 체제 등 4가지 방안을 중점으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10일 오전에는 안병만 전 교육과학기술장관을 초대해 ‘글로벌 경쟁시대의 특징과 한국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안 전 장관은 특강을 통해 “리더의 비전이 없으면 그 미래도 없을 것이다”라며, 지도자의 자세와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오후에는 두하우 컨설팅 조광남 대표가 ‘NCS 기반 교육과정(개편)운영’에 대해 특강도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서 조대표는 ‘NCS 기반 교과 개편 절차’, ‘NCS 성공적 정착을 위한 핵심 주제별 역할’, ‘NCS 기반 교과개편 워크숍’을 통해 NCS 기반 교육과정(개편)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NCS(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국가직무능력표준)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학부별로 NCS 기반 교육과정개편 실무 연수를 진행했다.

이 실무연수는 공학, 인문사회, 자연과학 및 예체능 세 그룹으로 나누어 그룹별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연수는 오는 11일(금)까지 이어지며, NCS 기반 교육과정 개편 실무 연수에 관한 토론 및 총평과 학교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평택/권현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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