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 민선 6기가 드디어 공식적인 출발을 알렸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1일 오전 8시경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출범식을 가졌다.

이후 공 시장은 평택시립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살피며 함께 산책하는 시간도 가졌다.

오전 10시경, 평택시 합정종합사회복지관으로 이동해 지역의 소외된 계층과의 만남을 갖고 약 260인분의 점심식사를 준비 한 웃찾사 봉사단과 소사벌 교회 봉사단 그리고 대학생 사회복지실습생들도 함께 했다.

공 시장은 복지관을 방문한 지역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담아 배식하고 평택시민들은 희망의 웃음꽃을 피우며 정겨운 식사 시간을 가졌다.

이날 복지관에서 낙후된 시설을 지적하기도 하며 시민들의 불편함에 관심을 보였다.

오후 일정의 첫 순서로 평택시청에서 인수인계 서명과 함께 임명식이 진행됐다.

공 시장은 “시정에 관한 인수는 받았지만 전체적인 파악이 아직 미흡하다. 직접 책임지고 꼼꼼히 챙길 것”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임명식 후, 대회의실에서 진행 된 월례회의에서 공 시장은 “평택시의 새로운 영광을 위해 공직자 선배, 동료, 직원들과 소통하며 성의 있고 진정성 있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격식을 따지는 행정은 지양하고 순수하고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인정받게 하겠다.”고 공 시장의 비전과 철학을 전했다.

또한 월례회의에서는 경기도지사와 안정행정부장관의 축하 메시지 전달 시간도 있었다.

월례회의를 마친 후 시청 앞 광장에서 기념 식수식을 갖고 평택의 밑거름이 되고자하는 의지를 다졌다.



평택/이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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