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기 채인석 화성시장 취임식이 1일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취임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취임선서와 취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채 시장은 취임사에서 '행복을 나누는 복지화성'을 목표 삼아 ▲시민을 지키는 안전 ▲미래를 키우는 교육 ▲모두가 누리는 복지도시 ▲희망을 전하는 경제도시 ▲생활이 편리한 교통구축 등 5대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채 시장은 "화성은 개발사업이 가장 많은 만큼 그 중심의 공무원이 청렴해야 하고, 바지런해야 하며, 지속성장 가능한 행정을 위해 노력하자는 의미의 '청바지 행정'을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민선 6기에서는 제대로 된, 자존감 있는 공직문화를 위해 좀 더 의지를 갖고 진정한 공직문화를 완성시켜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 4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뜻을 대변하여 시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54만 시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취임사에 이어진 '시민행복 토크 콘서트'에서는 민선5기 시정운영 성과, 선거과정에서의 에피소드, 시민들의 축하영상 상영 등 민선 6기 4년의 시정운영 비전에 대한 시민과의 대화로 꾸며졌다.

채 시장은 "화성의 무거운 짐을 이제 혼자 짊어지지 않게 된 것 같고, 시민사회단체와 의원 등 공감대를 크게 형성한 것 같다며, 무척 홀가분하고 기쁘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취임식 이후 채 시장은 '한 울타리 봉사단'과 함께 '여민동락' 짜장면 급식 봉사를 실시했다.



화성/권현정 수습기자


[저작권자ⓒ 와이비씨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