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내용 전문>
Q.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도전하게 된 배경?
A. 1월 중순에 이재영 국회의원님께서 잘못되셔서 의원직을 상실하셨습니다. 그때 우리당의 당협위원장을 모집했는데, 9명 중 제가 임명되어서 이 자리에 오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당협을 와보니 2년 하신 이재영 국회의원님의 선거법 위반이 법원에 제기될 때부터 당의 조직이 전부 와해되고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이런 일을 재정립하고 다시 그분의 뜻을 살리고 박근혜 정부의 완성을 끝내며 국민을 위해, 당을 위해, 지역의 많은 일들을 성공리에 끝내고 싶어서 이번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Q. 평택과는 어떤 인연?
A. 저는 지리산 창학동 외진 곳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때 너무 가난해서 초등학교 때는 작은집, 중학교 때는 외갓집, 고등학교 때는 큰 집에 살면서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져서 살았습니다. 고등학교까지 수학여행 한 번 가보지 못한 그런 생활을 하다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를 제대한 후 배가 고파서 기업에 뛰어들었습니다. 그 이후 고향을 가보니 고향의 댐이 수몰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결혼을 하고 기업체를 평택 송탄공단, 평택공단에 두고 25년 동안 중소기업을 경영해오면서 이 지역 사람들과 동고동락하고 또 많은 봉사직을 통해 지역에 오래 몸담고 있습니다. 저의 자녀들도 이곳에서 학교를 나왔고 저도 죽을 때 이 지역에서 죽을 겁니다. 평택은 저의 고향이자 마지막 죽을 곳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주요 공약은?
A. 평택은 백지상태입니다. 우리 당이 정권을 잡은 지 20년 정도 됩니다. 7.30이 중요한 것은 20년 동안 지역 발전이 없었습니다. 천안이나 안성을 보면 발전이 많이 되었습니다. 우리 평택은 미군부대 이전 등으로 인해 전혀 발전을 못했습니다. 저는 평택항 되찾기 운동과 더불어 삼성과 LG같은 일류 기업 유치에 따른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기업들이 들어오기 위해서는 산업체에 따른 중소기업들이 따라와야 합니다. 이분들이 가까이 붙어서 하나의 인프라를 형성해야 일류 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도시는 아파트만 짓고 있고 공단에 대한 계획은 없습니다. 그래서 30년 기업을 운영한 기업인의 눈으로 공단개발을 이루어 내어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지역 경제 활성화, 복지, 문화생활 공간, 일류 대학 병원 유치 등이 되도록 해서 시민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황해경제자유구역을 통해 경기도 남부에서 잘 살 수 있는데 이곳에서 잘 살게 되면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살게 되고 나아가서는 아시아,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평택을 기업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Q. 공약의 구체적인 내용?
A. 구체적인 내용은 시민들과 더욱 소통해야겠지만, 그중에서 평택항 되찾는 것이 중요하고 대기업 중심의 공단조성, 평택호에 연결된 관광개발, 평택항 배후 도시 건설 등이 연계돼 있습니다. 앞에 말씀드렸듯이 경제인이 보는 눈은 좀 다릅니다.
이 모든 일은 7.30을 통해 새누리당이 할 수 있습니다. 도지사, 시장도 새누리당에서 되었습니다. 국회의원도 새누리당에서 되어야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습니다. 이번을 놓치면 평택은 20년 간 지역 발전이 없었듯 앞으로 또 기회를 놓치는 것입니다. 7.30 선거에서 새누리당에서 국회의원이 나오면 굵직한 사업들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현재 평택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A. 평택은 정말 좋은 곳입니다. 지리적으로도 비가 많이 오고 눈이 많이 와도 재난이 없는 좋은 곳입니다.
현재 평택은 새로운 도시를 건설하고 있는데 이로 인한 구도시의 슬럼화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습니다. 또한 평택은 농지가 많습니다. 농지가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많은데 이런 농지를 잘 활용해서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어떻게 활성화를 시키느냐가 중요하고, 농토의 재정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다른 후보와 차별되는 나만의 장점은?
A. 우리 당 역사에 오랜 선배시고 3선 의원이신 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님은 평택을 잘 모르실 것입니다. 물론 훌륭하시지만 정치를 많이 하셔서 새로운 아이디어는 나오지 않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런 분들은 자기 손으로 돈을 벌어본 것이 아니라 공직에 오래 계셨던 분들입니다. 그러나 저는 어릴 때부터 독립심을 가지고 제가 돈을 벌어 왔고, 직원들과 울며 불며 뒹굴고 싸웠던 경험을 현장에서 잘 살리면 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장선 의원님도 훌륭하시고 부드러운 분이지만 이 분도 3선을 하셔서 지역의 발전에도 많이 기여하셨지만 시민들은 새로운 정치인을 바라고 있는 추세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새롭고 참신한 가슴이 따뜻하고 열정적인 사람입니다. 그래서 시민에게 다가가면 제가 더 소통을 잘 할 수 있고 새로운 희망을 시민들에게 주기 때문에 저에게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경선 승리 전략은?
A.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시장 선거 때 평택 을이 가장 많은 표가 나왔습니다. 이런 훌륭한 지방선거를 만들어 냈기 때문에 그 공을 좀 인정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는 4개월 동안 당협위원장으로 지방선거에 올인 했습니다. 지방선거의 꽃인 도지사와 시장, 도의원도 새누리당이 모두 당선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앙당에서 저에 대한 평가가 새롭습니다. 또 시민들의 요구하는 것이 살아있는 경제, 경제활성화 입니다. 제가 경제인이고 경제인의 눈으로 보면 평택이 지금 가장 중요한 도시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평택에서는 제가 더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유권자들에게 각오 한마디.
A. 시민여러분 감사합니다. 지난 6.4지방선거에서 대승을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 도와주셔서 평택을 당협위원장으로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여러분이 바라는 여러분이 원했기 때문에 대혁명이 일어난 것입니다. 세월호 때문에 새누리당이 어려웠지만 그 와중에 새누리당 남경필 도지사, 공재광 시장, 도의원, 시의원까지 당선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양동석은 앞으로 시민과 함께 시민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7.30 선거도 새누리당이 승리해서 박근혜 정부가 완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그래야 시민이 승리하고 이 나라가 잘 살 수 있습니다. 특히 평택에 굵직한 일들이 많습니다. 현장에서 뒹굴며 중소기업을 해 온 경험자로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 평택을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사는 백년대계 든든한 경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여러분 도와주십시오. 감사합니다.



평택/주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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