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엄기영)과 평택시는 28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캠프 험프리스(K-6) 앞 로데오거리에서 6월 마토예술제를 개최했다.

마토예술제는 일 년에 네 번 마지막 주 토요일에 열리며 벼룩시장, 예술 마당, 거리공연 및 먹거리가 어우러진 마을의 예술 축제다.

이번 6월 마토예술제는 이르게 찾아온 더위를 즐기자는 의미의 ‘시원한 여름 예술장터’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기존의 플프마켓(플리마켓+프리마켓), 먹거리 공간이외에도 물 풍선 던지기와 덩크탱크, 아이들을 위한 보트 만들기 놀이 등 물을 이용한 별도의 이벤트공간이 마련됐다.

[인터뷰-캐서린/외국인]
Q.마토예술제에 참가한 소감.
정말 좋아요. 한국문화도 즐기고 아이들과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음식들, 그리고다양한 수제품 등 즐길 게 너무 많아요.
Q.다른 이들에게 마토예술제를 추천한다면.
가족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곳이 딱 일거에요. 여기에 오시면 문화를 체험할 수 있고 음식도 환상적이에요.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볼 것도 많고 다들 친절해요. 주변도 깨끗하고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졌네요. 맛있는 음식도 먹고 마시며 정말 멋진 추억이 될 거에요.

그 외에도 외국인에게 인기 있는 다도, 전각, 도예 등 전통 체험 공간에 더욱 내실을 기해 다 연령 다국적 민이 함께하는 국내 유일의 예술교류 장터라는 이름에 걸 맞는 구성으로 방문객을 맞이했다.

[인터뷰-참가 상인]
작년에 처음 마토예술제가 시작할 때부터 참석한 이후 매번 계속 참가하고 있어요. 여태까지 중 오늘이 가장 성대하게 열린 듯합니다.

또한 지난 회부터 합류해 보다 넓은 규모와 다양한 구성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아동 봉사단체 ‘하나회’의 아나바다 장터와 지역 예술가들의 참여로 지역민의 자발적 합류라는 큰 물고를 틀었다.

[인터뷰-정의지/조각가]
어른들이나 아이들 손도장 찍어서 석고로 캐스팅해주는 작업이다.
사람들 반응 너무 좋아 바쁘게 하고 있다.
(마토예술제에)처음 와 봤는데, 볼 것도 많고 좋다. 놀러 많이들 와 주시길 바란다.

거기에 지난 행사에 이은 평택21세기병원의 구급차 지원 및 무료건강검진 서비스는 마토예술제의 슬로건인 ‘풍요와 나눔’의 실천에 한몫을 보탰다.

[인터뷰-김수정/경기문화재단 평택사업추진단 총운영위원장]
주민과 함께 의미있고 풍요로운 행사를 하게 되어주민으로서, 학부모로써 뜻 깊게 생각한다.
이렇게 마지막 주 토요일에 주민들과, 평택, 송탄, 안중 근방의 주민들과 K6에 계시는 주한미군 가족들과 어우러졌을 때 크게 기쁘다.

[인터뷰-김학현 시민]
체험할 것도 많고 볼거리도 너무 많아 (아이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있다. 많이 오셔서 체험하고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

다국적 이웃이 함께 꾸며 더욱 의미가 있었던 화합과 교류의 장이었다.



평택/송해림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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