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3일 제19대 국회의원 평택을 재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한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15일 오후 3시 평택시 비전동 선거사무소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정우택 당 최고위원, 주호영 당 정책위의장, 원유철 당 비상대책위원, 김학용 경기도당위원장, 김성태 서울시당위원장, 정병국 전 문화부장관, 안홍준 국회외교통일위원장, 황진하 국회국방위원장, 최병렬 전 대표, 권익현 당 고문, 나경원 전 최고위원, 이인제, 장윤석, 전하진, 박상은, 민병주, 김영우, 유일호, 김동완, 경대수, 정진석, 윤진식, 신상진, 박종희(이상 전·현직 의원), 공재광 평택시장 당선자 등 당 지도부, 전·현직 국회의원 및 평택시민 약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임 후보 후원회장을 맡고 있는 최병렬 전 대표를 비롯해 이인제, 원유철 당 비상대책위원 등 많은 인사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임 후보는 20년 경제관료 경험과 10여 년의 의정 활동 경험을 모두 쏟아 부어 평택을 뉴욕, 시드니, 바르셀로나와 같은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고 싶다며, 평택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임 후보는 “평택은 대한민국의 백년대계이다라는 생각으로 평택출마를 결심했다”며, “앞으로 평택에서 해야 할 이일을 하기 위해서 처음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로 반드시 좋은 결과를 이루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임 후보는 평택을 재보궐 선거 공식 출마선언과 함께 ▲평택 국가항만공사 승격 ▲평택특별자치시 추진 ▲한·중 열차페리 도입 ▲국가재난전문병원 설립 등 평택 발전을 위한 4대 공약을 발표하며, 평택을 특급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마친 임 후보는 6월중에 별도 정책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평택/강효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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