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동시 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늘 시작되면서 선거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새 정치 민주연합 평택 갑 지역위원회 손용선 전 사무국장은 평택시의회 앞에서 오후 2시 기자회견을 열었다.

새정치민주연합 평택 갑 지역위원회, 손용선 전 사무국장은 평택 민주개혁세력이 이루어야 할 가장 중요한 임무는 새누리당에게 대참패를 안겨 분노한 민심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발표했다.

손용선 전 사무국장은 “우제항 후보가 단일화에 응할 수 없었던 이유는 선거자금 문제이며, 이름만 대면 알만한 새누리당 핵심당원 최모, 이모 등 몇 명이 김선기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한 명분으로 자금을 지원해줬다”고 말했다.

우제항 캠프는 크게 3가지 세력이 있는데 우제항 후보를 지지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당원, 새누리당 일부 당원, 또 측근의 그룹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그 중 새정치민주연합 세력은 단일화가 무산되어 우제항 켐프를 떠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우제항 자원봉사자 측의 김모씨는 관련 내용에 대해 반론을 제기함으로써 논란이 벌어졌다.

우제항 자원봉사자 김모씨는 “지금 선거가 혼탁해서 어디 쪽에서 얼마를 받았고 어디서 어디로 가니 이런 이야기들이 오가는 데 그런 이야기들에 대해 저런 사람이 위치가 무엇이며, 어떤 생각을 가지고, 무엇 때문에 기자회견을 하는지 그 자체에 분개했다”고 전했다.

6. 4 지방선거의 또 다른 변수로 떠 오른 사전투표가 오늘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평택/이다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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