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14년 운영위원회 제1차 월례회의가 지난 2일 오전 10시 팽성 예술 창작공간에서 열렸다.

이번 윌례회의는 미군 *K-6기지 사령관 부인인 Conkright여사 외 2명과 평택시청 문예관광과 이의헌 계장, 한미친선 협의회 김기호 회장 등을 비롯해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부모운영위원회와 안정리 여러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됐다.

운영위원회 제1차 월례회의에서는 ▲운영위원회 구성 및 명칭 확정▲마토 예술축제▲공간과 프로그램구성▲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 등을 회의했고 운영위원회 봉사단 명칭도 ‘한미 문화예술 위원회’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를 진행했던 art camp(아트켐프)는 지난 3월에 개관했으며, 2015년 K-6 미군기지 확장으로 인해 미군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평택 지역문화교류를 기반으로 구축하게 됐다.

올해에도 진행될 마토 축제는 다문화 간의 어울림을 소재로 문화와 예술을 통한 정서적 교감으로 지속적인 화합의 유지와 필요성을 알려주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경기문화재단 경상현 단장은 이번 마토축제에 대해 “작년은 다국적 화합과 조화의 컨셉으로 시작했으나 이번엔 풍성과 나눔으로 확장했으며, 일반인들이 축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올해의 목표다”라고 밝혔다.

또한 “잔치나 축제에서는 음주가 빠질 수 없지만 마토축제는 다국적과 다연령이 함께 하기 때문에 노알콜축제로 진행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다국적인 사람들이 함께 하는 축제를 진행하는 만큼 안전성에도 주의를 기울여 21세기병원에서 의료진이 대기를 하고, 또 축제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간단한 건강 체크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결정된 한미 문화예술 위원회는 각 커뮤니티 간의 네트워크 조성으로 5월 31일 마토축제로 문화교류를 가질 예정입니다.



평택/이다슬기자


<저작권자(c) 와이비씨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