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유철 의원(평택 갑, 4선)은 24일 성남 분당에 있는 정신지체 장애 학생들을 위한 특수교육 기관인 ‘성은학교’를 방문하여 교육 환경을 둘러보고, 교육 중인 장애학생을 격려하며 장애우들을 위한 교육 및 취업 기회 확대를 약속했다.

원유철 의원은 안중일 성은학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로부터 성은학교 학교기업인 ‘Job Dream’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제조업 기업을 통한 산합 협력 및 Job School 프로그램 운영 상황을 둘러보았다.

원유철 의원은 “성은학교 학교기업 프로그램인‘Job Dream’은 지역사회 연계를 기반으로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사업주와 연계한 현장 훈련방식으로 취업의 연계가 용이하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한다”면서 “앞으로 경기 직업전환 교육지원 센터를 확대 운영하고, 학교와 기업, 사회 간의 연계성을 강화한 제반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켜 장애우들의 교육과 취업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은학교는 공립특수교육기관으로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 과정이 있으며, 경기직업전환교육지원센터 및 학교기업(Job Dream)이 설치되어 직업·진로교육을 위한 여건과 조직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이를 활용하여 다양한 직업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근 8개 시지역 특수학급 학생들의 직업·진로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앞서 원유철 의원은 지난 22일 군포시의 산본 119센터를 방문하여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이어 지난 2004년 순직한 故 어수봉 소방관의 미망인 임미경씨를 만나 순직 소방관과 유가족들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책 마련을 약속했다.

원유철 의원은 산본 119센터를 방문하여 근무중인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경기도민들의 안전 문제를 책임지고 있는 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도지사에 당선된다면 소방대원들의 근로조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유철 의원은 지난 2004년 안산 소재 아파트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어수봉 소방관의 미망인 임미경씨를 만나 면담했다.

원유철 의원은 “소방관의 안전이, 곧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안전”이라면서 “앞으로 소방관들의 처우개선은 물론 순직 소방관과 유가족들에 대한 경기도와 국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겠다”이라고 강조했다.

/윤원식기자 yunws506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