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탄소방서(서장 김정함)와 송탄푸드뱅크(소장 정경호)가 송탄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김정함 소방서장과 송탄푸드뱅크 정경호 소장을 비롯해 소방서 과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은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층 이재민에게 경제적인 지원으로 생활안정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송탄소방서는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 송탄푸드뱅크에게 지원대상자 선정 등 정보 제공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정함 서장은 “화재현장에 나가보면 저소득층이 화재로 인해 고통을 받을 때가 많다“며 ”송탄소방서는 피해대상자를 선정해 복지법인이나 기업과 연계해 기초생활 물품을 지원해줄 수 있도록 연계시켜주는 역할을 추진하게 됐으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탄푸드뱅크는 선정된 지원대상자들에게 생필품, 식재료 등 지원물품을 지원하게 된다.

송탄푸드뱅크는 “송탄푸드뱅크는 평택시로부터 위탁받아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에서 운영하는 저소득층 지원기관으로써 송탄소방서에서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를 선정해주면 피해주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생필품을 지원하며 경제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경제적 지원을 통해 화재 피해 주민이 정상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상호 유기적으로 협조해 나갈 방침이다.

평택/강효숙기자 ybctv0119@gmail.com